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 공준호의 비밀 후기
멱살 한번 잡힙시다 13회
2009년 12월 24일 연인이 된 나리와 우재
내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서울에서 데이트 하면 되겠다는 이나리
우재는 갓 면허를 딴 상태로 내년에 드라이브를 시켜달라는 이나리

지금이라도 아빠차를 들고 나오면 된다는 설우재
오늘은 이렇게 손만 잡고 걷고 싶다는 이나리

우재는 자신에게 첫사랑이었던 이나리
그녀에게 첫 키스를 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우재는 나리와 통화하면서 그녀를 데려다 주러 차를 끌고 나온 상황
하지만 그때 공장에서 도망친 나리를 차로 치게 된다

이후 놀라 차에서 내린 우재는 그가
사고를 낸 사람이 이나리임을 알고 주저 앉는다
나리의 이름을 부르고 외치지만 그녀는 깨어나지 않는다

다급함에 119신고 후 전화를 끊는 우재
나리를 차에 실고 무작정 어딘가로 가는데 아버지 설판호에게 전화가 온다
친구가 다쳤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

" 제가 차로 치였어요 아버지 "
설판호는 진정하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해 봐
죽었다고 하는 설우재 자신의 인생도 걸렸다고
설판호는 자신의 지시대로 하자고 한다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설우재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 설판호를 찾아간다

차은새는 다짜고짜 설우재에게 전화해 욕을 하며
서정원에게 우리가 어떤관계인지 다 말했다고 한다
" 내가 임신한것까지 전부 다 "
니가 울면서 잠꼬대했던 말 그건 서정원에게 말 안했네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차은새는 설우재가 이나리를 죽인 걸 알고 있었다
차은새의 죽음으로 모든게 마무리 될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119신고로 다시 사건이 떠오르고
설판호는 다시 판을 짜면 된다고 전한다
시신이 나오지 않은 이상 아무것도 못한다고 한다

설우재는 아버지 설판호(정웅분)에게 곧 태어날 아이를 살인자의 자식으로
낙인찍히게 할 순 없다며 끝까지 자신의 죄를 숨기겠다고 마음먹는다.

공준호와 술 한잔하는 김태헌
지나가는 임산부를 유심히 쳐다본다
술 좀 작작 먹으라고 하는 공준호

공준호는 김태헌에게 정원을 포기해라고 한다
정원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한 길이라 한다

정원은 이바른과의 통화를 기억하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가 이나리집에서 누구랑
통화했냐고 그거 때문에 죽은거냐고 혼자 묻는다

정원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와 자신을 위해서라도 우재가 살인자인지
아닌지 꼭 알아야 된다고 말한다

우재가 찾은 공원에 온 정원은 거기서
1월 10일 매년 봉토공장 화재사건 추모가 열렸다는 걸 알게 된다

설판호는 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정원의
임신소식을 기사로 대서특필한다
이를 본 정원은 마음이 착잡해지고

곧바로 우재에게 전화하는 정원
이런 기사가 계속 나도 자신은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한다
미안하다고 지금은 무언리조트 때문에 무언에 와 있다는 설우재

배주형 사장을 찾아가 우재의 임신소식을 알리고
사장의 고급주거단지 사업을 확장하라고 지시하는 설판호
며느리 정원이 만삭일때즘 그룹 홍보모델로 세우겠다고 한다

설우재는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원을 사업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때 모형택의 전화가 오고 119음성으로 기고만장한
모형택을 꺽어놓고 오겠다고 한다

정원은 우재를 몰래 차에서 감시한다
모형택은 설판호에게 그의 의견에 따르는 댓가로
전체 개발비 49%를 자신에게 달라고 제안한다

119음성과 그때 당시 설판호의 차고에서 사고간 난 차
헤드라이트를 봤다는 모형택
설판호는 그때 홍기사가 아들을 태우고 가다 친구를 치였다고 한다
홍기사는 3년전 지병으로 떠난 상황

설판호는 그때 상황이 의심스럽지만
우리가 사람을 잘 못 믿기에 그럴수 있다며
모형택은 자신이 알아보겠다고 한다

설판호는 모형택에게 3주전 치료받았는 명치쪽 흉터
딸 모수린은 아빠가 자작극을 벌였다고 주장한다던데
조만간 자네 대신 딸에게 면회를 대신 가겠다는 설판호

수린이가 무슨말을 해도 자신의 증거가 더 크다는 모형택
나가는 설판호에게 그때 차 헤드라이트에
피가 묻어있어 조각을 챙겼다는 모형택
설판호는 그순간 표정이 변한다

차에 치인 친구를 찾아서 혈흔 대조를 해보겠다는 모형택
그가 나가자 분노하며 유리컵을 손으로 깨는 설판호

119음성을 듣고 있는 김태헌
공장근처에 있던 나리가 다친거라면
남자친구인 설우재가 신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한다

계속해서 호텔에 들어가는 설우재의 뒤를 쫓는 서정원
정원이 나가자 설우재는 호텔을 빠져나온다

한밤 중 이바른은 땅을 혼자 파고 있었다
1월 10일 봉토 공장 화재 사건 추모 공연 당시 인파 속에
우재를 발견한 나리의 동생 바른은 그를 뒤쫓는다.

바른은 외진 무언산에서 나리가 생전 좋아하던 바나나 우유를 땅에 뿌린 뒤
눈물을 흘리는 우재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고 그가 서 있던 땅을 파본다.

누나의 시신이 있다는 생각에 땅을 파던 바른은 흙 속에서 유골을 발견,
유골이 누나임을 알고 누나를 외치며 오열한다.

그 순간, 의문의 수상한 이가 나타나 바른의 목을 졸라 죽인다.

바른 역시 처리하려했던 범인은 순찰을 돌던 이들이 나타나자
도망가고 그옆에 누워있는 바른의 시신을 보고 신고를 한다
이후 김태헌은 무언시 형사로부터 산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은 뒤 급히 무언산으로 달려간다.

폴리스 라인이 쳐진 현장에서 백골 사체와 들것에 실린 바른의 시신을 발견한
태헌은 이나리를 묻은 자가 바른까지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정원은 우연히 무언에 있는 김태헌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린 후
바른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지며
그의 시신을 붙들고 오열한다.

김태헌 역시 유력용의자 설우재의 위치를 파악
그가 무언에 있다는 이야기를 후배에게 듣는다

곧바로 정원은 설우재를 찾아간다
무언산에서 발견된 시체두구 아냐고 남자시신은 이바른이고
백골사체는 이나리라고 전한다 이에 충격을 받는 설우재

설우재에게 호텔에서 나간적 없냐며 언제 나갔냐며
꼬치꼬치 묻고 왜 자신을 의심하냐고 하는 설우재

결국 정원은 설우재의 호텔 CCTV를 확인하는데
직원은 본인이 허락해서 보여주는데
이미 한 형사가 찾아와 설우재의 CCTV를 확인했다고 전한다

김태헌은 바른의 유품인 하얀 바람개비를 확인하며
담당형사로부터 매년 봉토공장화재 추모공연때
나눠줬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정원은 우재에게 유윤영이 남긴 차은새 살해 현장 영상 속 남자가 아빠를 죽인 살해범과 동일 인물이라며
사건 당시 어디에 있었냐고 따져 묻는다.
우재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당시 입원해 있던 정신병원 병원장과 직접 통화해 알리바이를 확인시켜준다.

설판호는 무언산에서 발견된 백골사체와
남자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생각이 많아진다

다음 날 태헌은 정원, 우재와 함께 이바른의 시신과 이나리의 백골 사체가 발견된 사건 현장으로 이동한다.
1월 10일에 이나리가 묻힌 장소에 왔던 사실을 함구하고 있던 우재는
휴양림에 있는 CCTV 카메라를 보고 정원이 진실을 알게 될까 불안해 한다.

휴양림 CCTV를 보려던 김태헌은 오늘 새벽 시스템고장으로
영상이 날아갔다는 소식을 전하는 직원
뒤에서 안심하는 설우재

김태헌은 설우재에게 2009년 이나리를 만났는지 묻는다
그때 공장 알바를 했던 나리를 데려다줬다 말하는 우재
그를 압박하려던 김태헌은 정원을 보고 멈춘다.

산에서 내려오다 다리를 삐끗한 정원 입덧이 심해지며 그녀가 화장실을 찾는다
태헌은 봉토공장화재 당시 119음성을 들려주는데
우재는 그때 운전기사의 실수로 친구가 치었다고 능숙하게 거짓말한다.

태헌은 정원이 화장실에 간 사이, 김태헌은 이바른의 최근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가 누군가를 뒤쫓고 있었다며
바른의 생전 모습이 담긴 무언산 경비초소 CCTV
녹화 기록을 보여주며 앞서가는 우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미 어젯밤에 CCTV를 확인했다는 김태헌

우재는 자신이 아니라며
"이날 이바른이 쫓은 남자가 넌지 아닌지 죽어라 한 번 파볼게“라고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인다.

서정원은 태헌에게 다가가 자신의 아버지와 차은새, 이나리, 이바른을 죽인 범인이
동일 인물일 것이라고 고백하며 차은새 살인현장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을 보고 놀라는 김태헌

2008년 버스를 타고 가던 김태헌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남자의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영상에 보이던 문신의 칼이 떨어진다

그 칼의 주인은 공준호 공비서였다
형사라고 태헌을 나무라는 공준호

그때 공비서가 나타나고
우재와 정원 그리고 태헌의 앞에 나타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

도대체 어떤인간이길래 반드시 범인을 찾을거라는 서정원
사건에 가까이 가려는 정원을 보고 불안한 설우재
" 범인 직접 찾을거니..."

이나리 부검결과서가 나온다
사인은 교통사고 뺑소니였다
설우재는 공준호가 정원의 아버지까지 죽인걸
알고 주저 앉는다
" 그거 아버지가 지시한거 아니죠 "

설판호는 공준호를 부르고
그동안 한번도 실망한적 없었는데 녹이 슬었냐고
그를 쳐다보는 설판호

2009년 무언시에 취재할게 있어 내려갔던 정원의 아버지
서성겸 우재가 나리의 시체를 옮기는 걸 목격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재는 정원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 날 만나지 말았어야 해
날 사랑하지 말았어야 해 "

김태헌은 서정원을 찾아가 설우재랑 헤어지라고 한다
" 내가 한시라도 널 빨리 그 소굴에서 널 끄집어 낼거야 "

김태헌의 갑작스런 말에 당황한 서정원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3회 줄거리


봉토 공장 화재 사건 당시 이나리를 차에 치여 죽인 진짜 범인이 설우재(장승조 분)였다. 고의는 아니었다. 사랑했던 사이인데, 작가가 참 잔인하단 생각이 든다.

우재는 냉철해졌다. 아버지 설판호(정웅인 분)에게 곧 태어날 아이를 살인자의 자식으로 낙인찍히게 할 순 없다며 끝까지 자신의 죄를 숨기겠다고 다짐했다.


봉토 공장 화재 사건 추모 공연 당시 인파 속에 우재를 발견한 나리의 동생 바른은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바른은 외진 무언산에서 나리가 생전 좋아하던 바나나 우유를 땅에 뿌린 뒤 눈물을 흘리는 우재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했다. 그가 서 있던 땅을 파보기로 했다. 결국 누나의 유골을 발견했다. 순간 정체 모를 남성이 바른을 죽였다. 남매가 같은 장소에... 벌써 드라마에서 4명이 죽어나간다. 피비린내 진동하는 드라마... 그래서 시청률이 그모냥인가. 섬뜩하다.



사건 소식에 태현이 무언으로 달려갔다. 바른의 사망 소식을 접한 정원은 사건 시각 우재가 호텔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정원은 우재에게 차은새(한지은 분) 살해 현장 영상 속 남자가 아빠를 죽인 살해범과 동일 인물이라며 사건 당시 어디에 있었냐고 따져 물었다. 우재는 정신병원에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확인시켜줬다.

다음 날 태헌은 정원, 우재와 함께 사건 현장으로 이동했다. 1월 10일에 이나리가 묻힌 장소에 왔던 사실을 함구하고 있던 우재는 정원이 진실을 알게 될까 불안함에 떨었다. 태헌은 정원이 화장실에 간 사이, 바른의 생전 모습이 담긴 무언산 경비초소 CCTV 녹화 기록을 보여주며 우재를 코너로 몰았다. "이날 이바른이 쫓은 남자가 넌지 아닌지 죽어라 한 번 파볼게“ 기죽을 우재는 아니다.



정원은 태헌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차은새, 이나리, 이바른을 죽인 범인이 동일 인물일 것이라고 말하며 차은새 살해 현장 영상을 보여줬다. 항상 나중에 패를 까는 정원이다. 우재를 의심하던 태헌 민망하게 당황하고, 우재는 의기양양다.


태헌은 영상 속 남자가 든 회오리 문양의 칼이 공 비서의 것임을 알아챘다. 마침 설회장의 공비서가 등장한다. 4자 대면 엔딩이다.

우재는 의심을 주고 늘 빠져나가는 캐릭터다. 장승조! 연기 제일 후덜덜하고.